톱카프 궁전에서 무슬림 여성들과
성 소피아 성당 앞에서
블루 모스크 또는 아흐멧사원이라고도 한다
막 할례를 받은 아이들이 할례복을 입고 기념하기 위햐여
부모들과 블루모스크를 찾았다.
걷는 것이 아파서 그런지 어정쩡 했지만
부모가 사준 옥수수를 먹으며
아픔을 참고 있다.
탁심 광장 한 까페에서 물 담배를 피우는 터키 청년에게
피우는 것을 보여달라고 하자 나보고 한 번 피워보란다.
피우지는 못하고 냄새만 살짝 맡아보았는데 그냥 담배보다 순했다.
4년전 처음 터키를 방문했을 때 그랜드 바자르 시장에 매료되어다시 찾아갔다.
그랜드 바자르는 우리나라 남대문 시장규모의 큰 시장이다.
4년전에는 터키 전통 찻잔을 사가지고 왔는데 이번에는 스탠드와 터키차를 샀다.
그런데 신기하게도 주인이 4년전의 내가 자기 가게에서 물건 산 것을 기억해 내면서
반갑다며 깎아주기도 하고 호리병을선물로 주기도 햇다.
그냥 찾았간 집인데, 인연도 깊다.
탁심가 중앙로에 꽃집들이 많다.
스탠드가 화려하고 예뻐서 이 중에 하나를 샀다.
탁심가 힐튼 호텔 가까이에 우리 호텔이 있어서
저녁 때면 어슬렁 거리면서 여행자의 자유를 누렸다.
이스탄불 지하 수로에 가면 메두사가 있다.
(그리스 로마신화의 메두사 이야기를 읽고 가면 여행은 더 즐겁다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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